[내일 날씨] 전국 비 또는 눈...아침 최저 영하 8도

2024-12-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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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일대가 흰눈으로 덮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일대가 흰눈으로 덮여 있다.[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전부터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날 오후에는 충남권, 밤에는 인천·경기 남부 서해안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밤부터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인천·경기 남부와 서해 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 5㎜ 미만이다. 같은 기간 제주도 산지에는 5∼15㎝, 중산간에는 1㎝의 눈이 내리겠다. 서해 5도도 1∼5㎝의 눈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중서부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의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도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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