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에서 발생한 염산 누출 사고 상황이 종료됐다.
정읍시는 19일 "오늘 오전 8시 34분께 북면 3산단 4길 78-12 에코파크에서 발생한 염산 누출 사고 상황 종료"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대기측정 결과 유해화학물질이 미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누출은 염산이 담긴 탱크의 밸브 파손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순도 35%인 염산 10t가량이 누출된 뒤 일부가 상하수도 배관으로 흐른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기측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미검출되며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