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교육 저변 넓힌다…학습 허브 'AI 스킬 내비게이터 공개'

2024-1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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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포함 20개 언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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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하는 학습 허브인 'AI 스킬 내비게이터(AI Skills Navigator)'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해 사용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제안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MS의 업무동향지표 2024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73%가 직장에서 AI를 사용 중이며 85%는 회사의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MS는 AI 내셔널 스킬 이니셔티브(AI National Skills Initiative)를 통해 정부, 교육기관,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AI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 도구 개발을 지원하며, AI 기술의 활용과 도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 기술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일반 조직에서도 AI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AI 스킬 내비게이터를 선보인 것도 이 같은 취지다.

MS는 한국어 콘텐츠에 대해 국내 사용자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스킬(Microsoft AI Skills)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국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학습자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학습 목표와 현재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탐색할 수 있다.  초급 학습자에게는 기본 개념 강의가, 전문가에게는 심화 학습 자료가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AI 스킬 내비게이터가 연결하는 학습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과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과정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AI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AI 스킬 내비게이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AI를 사용하고, 도구를 개발하며, 일상과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MS는 한국의 정부 기관과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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