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 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건강관리 등 생활 관련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 생활 방식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홈닉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도입했다. 현재는 기존 주거단지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5만여 가구에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부터 먼저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 상품 개발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맞춤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