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이뮬도사' 유럽 품목허가 획득

2024-1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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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에스티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이뮬도사(DMB-3115)’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이어 유럽 EC 품목허가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약품 성분인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2300만달러(약 29조18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최다 수익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글로벌 시장서 많은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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