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터보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의 모델 라인업에 추가된 타이칸 터보 GT는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로 시스템 출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타이칸의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더 높은 효율을 위해 펄스 인버터의 반도체 소재로 사용된 실리콘 카바이드는 PWR 스위칭 손실을 크게 줄이고,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한다. 또한 변속비와 기어박스 내구성을 개선해 더 향상된 토크 수치를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26.4 kg∙m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419km(복합)이다.
타이칸 터보 GT는 버튼을 눌러 10초 동안 최대 120kW의 추가 출력이 가능한 어택 모드 (Attack Mode)를 제공한다. 좌측 스티어링 휠 패들로 회생 제동 수준을 설정하고 주행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다이내믹 패키지는 주행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다이내믹 패키지는 GT 전용 튜닝과 함께 포함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적절하게 분배해 차량이 노면과 완벽하게 연결되도록 한다.
외관은 새로운 페일 블루 메탈릭과 퍼플 스카이 메탈릭 등 총 6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96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