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부산 해운대구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3일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지역 내 독거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전기매트, 겨울 침구 세트, 넥워머 등을 지원키로 했다. 행사에는 해운대지사장을 비롯해 시·군구 의원 3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덕근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취약계층에 김장 나눔
이번 활동에는 직원들이 마련한 700만 원의 사회공헌기금으로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나눴으며, 최 본부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