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가 약 100억 원 규모의 군복 납품 해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필리핀 육군에 상·하의와 모자 등 군복 세트 총 13만 7000착을 납품하는 내용으로 2025년 상반기 내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육군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업체인 ‘니알라 엔터프라이즈’와 ‘슈어 에스더블유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및 납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신형 K5 방독면을 공급하며 방위산업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첨단 국방 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