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흔들림 없이 소임 다해야"

2024-12-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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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예산 심의‧민생안정 등 현안업무 강조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서 전 직원에게 추호의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유희태 군수는 9일 간부회의를 통해 “위헌적인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매우 혼란한 상황에서 완주군 모든 공무원은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동향과 정치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군의회 예산 심의, 민생안정과 연말·연시 주요 행사 등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2024년 군정 주요성과와 외부기관 수상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교부금 삭감에 따른 재정위기와 지방소멸 가속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주군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간부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주요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마지막으로 총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완주군 본예산안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정부와 전북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대규모 국가예산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치매안심마을 재난 안전망 강화…‘재난안심 프로젝트’ 완료
완주군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일환인 ‘재난안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일환인 ‘재난안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주최 공모전으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일환인 ‘재난안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재난안심 프로젝트는 치매안심마을의 재난 안전망 구축이 주된 내용으로, 삼례읍 하리와 소양면 죽절리 7개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군은 완주소방서 삼례119안전센터, 완주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화재와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주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안전대비 키트 제공,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로당에는 안전보호구함, 비상연락망 칠판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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