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출범한 지평 IP·IT그룹은 지평의 역사와 같이했다. 지평은 24년 전 벤처 전문 로펌으로 시작해 IP 및 테크놀로지 법률 분야를 개척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룹은 M&A(인수합병), 공정거래, 금융자문, 국제중재 등 다양한 프랙티스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건별로 초기 단계부터 최적화된 전담팀을 구성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진출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지사와 협력 로펌을 확보해 현지법인과 함께 현지규제 대응, 분쟁, 자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IP팀에서는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부정경쟁행위,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권에 관한 소송, 심판, 형사분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기술법무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지식재산 실사 및 전략 컨설팅 등 분야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통합 법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TMT(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방송, 통신, IT)팀의 경우 개인정보·데이터·AI 분야에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투자를 하고 있다. 팀은 한국고용정보원, 동행복권 등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현장조사 대리 및 관련 민·행정 분쟁 대리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 지평은 특허법인 지평 설립을 위해 특허법인 이룸리온과 지난 11월 15일 전략적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특허법인 지평의 설립은 법무법인과 공동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식재산권 및 기술법무에 관한 통합적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평 관계자는 "한국 법률시장에 기술법무(Technology Law Practice)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탁월한 기술전문성과 법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을 모두 이해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법률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