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비상계엄 후폭풍에 위기관리 철저 약속

2024-12-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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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헌법적 질서 유지된 것은 다행"

"정치 상황으로 경제 등 큰 위기 직면할 것"

"민생경제 중심으로 경제 안전에 최선 다할 것"

정장선 평택시장이 계엄 해제후 후폭에 대비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계엄 해제 후 후폭풍에 대비해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으로 초유의 국가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회가 신속하게 해제를 결의한 점에 경의를 표했다. 또한 평택시는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시장은 “국회의 신속한 노력에 우리나라 최소한의 헌법적 질서가 유지된 점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서 많은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평 택시는 안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와 관련해 정 시장은 “국내의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에 있던 우리 경제는 이번 사태로 더욱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택시는 모든 노력을 다해 경제 안정, 특히 서민경제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나라 주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도시로서 군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의 신뢰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전례 없는 정치 상황으로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 공무원들은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매진하겠다”며 "최근 대설로 큰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세우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도 던졌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발표로 놀라면서도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셨을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모두가 소요와 혼란없이 일상으로 돌아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면 지금 직면한 위기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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