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비짓제주, 누적 방문자 500만명 돌파

2024-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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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관광공사」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공식 여행 정보 플랫폼 비짓제주(Visit Jeju)가 지난 11월 누적 방문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성과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에 따르면, 비짓제주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누적 방문자 수 531만6274명을 기록, 지난해 총 방문자 수 489만1044명을 훌쩍 넘어섰다.

도와 공사는 올해 비짓제주의 방문자 유입 강화를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실행했다. 또 도내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먹거리, 체험 거리 등 제주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했다.

제주 여행의 긍정적 이미지 전달을 위해 제주 착한가격 업소, 노포 맛집 백년가게 등 콘텐츠 확산에 힘쓰는 한편, 연휴 등 급증하는 여행 수요 기간에는 제주항공, 지그재그(ZIGZAG, 여성 패션 플랫폼) 등 유력 채널과 협업 이벤트를 통해 제주 여행 동기 유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도와 공사는 올해 인스타그램·틱톡·샤오홍수 등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비짓제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 내국인 비중이 컸던 비짓제주의 외국인 방문자 유입을 전년 대비 150% 이상 늘렸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와 여행 중·여행 후 언제라도 제주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공간인 ‘제주 관광 지식iN’도 비짓제주의 대표 서비스로 꾸준히 제공,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한 해 비짓제주가 역대 최고의 방문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객들이 비짓제주를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고, 제주다움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짓제주는 내년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민증, 관광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 최적화 프로젝트 등 플랫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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