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이같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을 처음 개최됐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수출증대와 고용창출, 혁신성장기업, 인력양성, 생물보안,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바이오특화센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등 8개 분야에서 33점의 산업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우수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이승렬 실장은 축사를 통해 "K-바이오는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가지는 우리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바이오 수출도 1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 산업이 반도체를 이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