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결제 확산의 날' 개최...장관 표창 20점 수여

2024-11-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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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민간·공공이 함께...상생결제 성과 공유·확산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상생결제 확산의 날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상생결제 확산의 날'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단체 표창은 인천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해양환경공단, 신흥글로벌, 신성델타테크, 에이치엘테크, 성운전자, 와이지텍 등 9곳이 받았다. 김학준 LG전자 책임, 박정훈 현대트랜시스 책임 매니저 등 11명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와 빠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준다. 원청이 상생결제를 활용해 납품대금을 지급하면, 각각의 하위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결제일 이전이라도 원청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한 낮은 금융비용으로 대금을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생결제가 도입된 첫해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총 1156조원이 지급됐고, 2018년부터 최근 7년 연속으로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올해는 상생결제가 도입된 지 10년째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상생결제 성과는 대·중소, 민간·공공이 함께 이뤄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계부처·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연간 20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상생결제 활용을 촉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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