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9일,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와 공동으로 ‘제2회 지역 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및 산업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현장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산·학·연·병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협력강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 강연,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경북대 허영우 총장은“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이자 지역 산·학·연·병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병원, 대학, 연구기관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훌륭한 정책 방향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국내 시장진출 현황 및 절차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이해 △신경외과 의사 관점에서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동향 △디지털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계명대학교 이종하 부단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은 한국산업진흥원 김권호, ㈜엠디에이 김경동 연구소장, 케이메디허브 김헌태 센터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창현 교수, 대구보건대학교 김영근 교수, 경북대학교 이현열 교수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와 동시에 경북대, 계명대,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양진영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대학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을 뒷받침하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