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국, 폴란드, 사우디, 호주 등 주한 외국 무관 25개국 33명과 우리 38개 방산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해 K-방산과의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주요 대기업들 외에도 평소 외국 군 접촉이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들이 여러 외국 무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주한 외국 무관들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K-방산의 주력 제품과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은 △차세대 유무인 전투기체계 △신소재 저비용 드론 △레이저 대공무기 △무인지상차량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방산의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로드리고 페레스 SAMA 회장 겸 칠레 국방무관은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다양한 국방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