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대회가 이번 시즌 아시안 투어 최종전이 된다. 아시안 투어뿐만 아니라 LIV 골프가 투자한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최종전이기도 하다.
이 대회 결과 아시안 투어 오더 오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어트가 결정된다.
현재 아시안 투어 오더 오브 메리트와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트 선두는 존 캐틀린이다.
캐틀린은 이번 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2위는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다. 캐틀린을 추격하는 다른 선수는 벤 캠벨, 리친포, 미첼 머과이어 등이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더 오브 메리어트는 다음 시즌 LIV 골프로 직행한다.
2위부터 32위까지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LIV 골프 프로모션에 출전할 수 있다.
LIV 골프는 프로모션을 통해 다음 시즌 출전자를 뽑는다.
올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와 총상금이 500만 달러(약 69억6500만원)로 동일하다.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사우디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주요 출전 선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티를 해튼, 아브라함 앤서, 해럴드 바너 3세, 더스틴 존슨, 캐머런 스미스, 버바 웟슨, 샬 슈워젤, 루이 우스트이즌, 패트릭 리드, 그레이엄 맥도월, 케빈 나, 브랜든 그레이스, 테일러 구치, 아드리안 메롱크, 데이비드 푸이그, 호아킨 니먼 등이 있다.
가르시아는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다. 리야드 골프클럽은 첫 방문이다. 코스와 도시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사우디 골프가 성장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사우디에서 좋은 성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한국 선수는 총 5명이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관왕인 장유빈을 비롯해 김홍택, 조우영, 허인회, 왕정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