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커톤에는 인텔, 카카오 등 디지털 선도기업이나 '모두의 연구소', '멋쟁이사자처럼' 등 민간에서 훈련한 참가자들이 본선에 다수 진출했다. 이들은 '저출생·고령사회에 필요한 첨단·디지털 서비스 개발' 이라는 지정 과제를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음성감독원' 팀은 통화 음성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감지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고령자들을 보호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P.O.T(팟) 팀은 난임부부에게 필요한 정책과 의료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쳐 21일 본선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이밖에 고용노동부 장관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 등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