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출범 2년 반 "AI 혁신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 문화로 이끈다"

2024-1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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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 주요 과제로 인공지능(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내년부터 3년간 도시당 200억원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용산어린이정원 일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콘텐츠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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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권리보호 위한 합리적인 법·제도 마련

문화예술인 해외 공연‧전시 활동 항공료 등 지원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등 관광산업 혁신 추진

11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알기+ 덜기- ÷ 잇기× 문화유산 속 마음을 주제로 어린이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새로 단장했다 사진연합뉴스
11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알기(+) 덜기(- ÷) 잇기(×), 문화유산 속 마음'을 주제로 어린이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새로 단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국정 후반기 주요 과제로 인공지능(AI)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6개월을 맞아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정책 추진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먼저 새로운 미래 문화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산업 미래 전략(2025년)’과 함께 인공지능(AI)-저작권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법·제도를 마련한다.
 
또한 해외자본을 유치해 콘텐츠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할 ‘글로벌리그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세계적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구축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학·출판, 공연, 미술 등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공연‧전시 활동에 대한 항공료 등 지원과 재외 문화원 순회프로그램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션·음식 등 다채로운 한류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한류축제도 내년 6월에 개최한다.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문화장관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를 신설하고, K-컬처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열어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국 관광의 성장축이 중앙에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의 기반을 전환해 나간다. 지방시대를 뒷받침하는 관광 법제 정비,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광산업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 대상 시설기준 등을 완화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2025년 4월부터 시행한다. ‘가고 싶은 케이-관광섬’, ‘케이-관광 휴양벨트’ 조성 등을 통해 지역관광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한다.
 
방한 외래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출액을 높이기 위해 K-컬처와 연계해 외래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 자전거 여행, 전적지 역사 관광 등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
 
지역소멸, 저출생 등 사회문제를 해결에서 문화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내년부터 3년간 도시당 200억원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용산어린이정원 일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콘텐츠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한다.
 
문화 누림 격차 해소 등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등 문화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스포츠 꿈나무 특기 장려금 확대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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