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은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

2024-1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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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사업 매각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핵심 계열사 매각으로 K-푸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의사결정이 시작됐다"며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은 2022년 영업이익 6367억원, 2023년 2513억원, 2024년 예상치 3658억원"이라며 "CJ제일제당의 대한통운 제외 올해 3분기 순차입금은 5조7000억원, 올해 예상 순이자비용은 3121억원으로 매각에 따른 순이익 영향은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서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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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메리츠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사업 매각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른 바이오 사업 예상 매각 가치는 5조~6조원"이라며 "실제 매각 추진 과정에서 가치 변화는 가능하지만 매각 추진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 뉴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핵심 계열사 매각으로 K-푸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의사결정이 시작됐다"며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은 2022년 영업이익 6367억원, 2023년 2513억원, 2024년 예상치 3658억원"이라며 "CJ제일제당의 대한통운 제외 올해 3분기 순차입금은 5조7000억원, 올해 예상 순이자비용은 3121억원으로 매각에 따른 순이익 영향은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서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로 업종 평균 9.3배 대비 21% 할인된 상황"이라며 "매각 진행에 따라 업종 평균 대비 할인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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