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아프리카지역의 최신 비즈니스 정보와 전문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현안과 미래' 발제 및 전문가 토론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정보 제공 △1:1 개별 컨설팅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선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원은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한-아프리카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수출금융 확대를 통한 민간 분야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아프리카 법체계 및 유의사항' 발표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해외 기업에 적용하는 흑인 권한 확대 정책(BEE) 등 현지 진출 시 국가별 정책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자원, 젊은 노동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유망 시장"이라면서 "한국무역협회는 양 지역 기업 간 교류 및 진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