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C 콘퍼런스에 참가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와 DDR5, 기업용 SSD(eSSD), 생성형 AI 가속기 AiMX 등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시장을 주도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SC 콘퍼런스는 미국 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컴퓨터학회가 1988년부터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글로벌 업계와 학회 등이 모여 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도 올해 행사에 참석해 HBM3E와 CX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모리 제품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8세대 V낸드플래시 기반 PCIe 5.0 등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인텔, IBM, AWS(아마존웹서비스), 델, 시스코, 레노버 등이 대거 참가한다.
행사 2일차인 18일에는 AI 시장의 '큰 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이안 벅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HPC부문 부사장과 함께 '과학 컴퓨팅의 최신 혁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