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후 주류화(Climate Mainstreaming)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EDCF 사업 타당성 조사 관련 기업 등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관심이 있는 60여개 사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후 주류화란 개발 협력 사업의 의사결정 초기 즉, 구상부터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전 단계에 걸쳐 기후변화를 고려하고 기후변화와 개발을 동등한 수준으로 다루는 것을 말한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올해 ODA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EDCF 사업 성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은은 개도국들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EDCF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개발효과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