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14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수준이다.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1132억원을 냈다.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지속 증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776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4.4% 증가했다. 지속 성장에 따라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에 달했다.
다만 누적 투자 손실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부 역마진과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 이익 확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의 선도회사 입지를 굳건히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