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해외 성과 '톡톡'…향후 전망도 긍정적

2024-11-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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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이 올해 3분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자사 대표 게임들의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귀혼M에 이어 전민강호 출시도 예정된 만큼,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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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게임]
엠게임이 올해 3분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향후 전망도 밝다.
 
엠게임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2.8%, 0.9%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의 경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당기순이익도 35억원으로 10.7% 늘었다.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끈 게 긍정 작용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해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귀혼M은 자사 인기 지적재산(IP)인 ‘귀혼’의 2차원(2D) 도트(픽셀 단위)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고전)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독특한 소재,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완성도 있게 재현했다. 사전 예약자 수만 200만명을 넘기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자사 인기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출시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자사 대표 게임들의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귀혼M에 이어 전민강호 출시도 예정된 만큼,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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