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제 정말 골든타임...민주, 여야의정 협의체 함께하길"

2024-11-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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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체 1차 회의에서 민주당의 불참에 대해 "당초 민주당이 제일 먼저 말을 꺼낸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해 "협의체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과 대화"라며 "출범이 쉽지 않을 줄은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는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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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KAMC가 구심점…요구 사항 모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 둘째)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 민주당의 참여를 기다리고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합류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체 1차 회의에서 민주당의 불참에 대해 "당초 민주당이 제일 먼저 말을 꺼낸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해 "협의체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과 대화"라며 "출범이 쉽지 않을 줄은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는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신뢰의 균열이 깊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지만 갈등과 단절을 극복하고 결국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수련과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구심점이 되어 의료계의 요구 사항들을 모으고 소통하고 협의체를 통해서 풀어가려고 한다"며 의료계의 추가 합류를 기대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총리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우리 협의체의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며 "당은 오직 국민의 건강만 생각하고 협의와 조정의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추위가 찾아오면 의료 수요가 폭증하게 된다. 이제 정말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의 의료에 대한 불안,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을 풀고 저희가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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