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회사 알터너지 홀딩스는 메트로 마닐라 근교 리살주 타나이에 건설하고 있는 육상풍력발전소 능력 증강에 대해 에너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11만 2000kW에서 12만 8000kW로 확대된다.
알터너지 홀딩스 산하 알터너지 타나이 윈드(ATWC)가 건설・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인가에 따라 출력 8000kW의 풍차 16기를 설치한다. 육상 풍차 타워로 필리핀 최대급이라고 한다.
타나이풍력발전소 건설기금으로 재벌기업 아얄라 코퍼레이션 계열 상업은행 필리핀 아일랜드 은행(BPI)과 중견은행인 시큐리티뱅크(SBC)로부터 최대 80억 페소(약 210억 엔)의 융자를 확보했다. 2025년 말까지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