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로 내려왔다. 일본은행(BOJ)의 매파적 금리 동결로 엔화가 소폭 반등하자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았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5원 내린 1379.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81원에 개장한 이후 월말 네고 물량에 낙폭을 확대했다. 10시 10분께 1377원까지 떨어졌지만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로 인한 달러 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점심 무렵에는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J는 "향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물가상승률은 2%대 중반으로 기록하고 내년과 2026년도는 대체로 2%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향후 BOJ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는 반등했다. 이에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2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1.5원)보다 1.72원 올랐다.
달러화는 혼재된 경제지표 결과 속 유로화가 지표 개선으로 반등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 고용업체 오토메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0월 민간고용은 23만3000명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반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 2.8%를 기록하면서, 전분기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45분 기준 104.07을 기록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2.5원 내린 1379.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81원에 개장한 이후 월말 네고 물량에 낙폭을 확대했다. 10시 10분께 1377원까지 떨어졌지만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로 인한 달러 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점심 무렵에는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J는 "향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물가상승률은 2%대 중반으로 기록하고 내년과 2026년도는 대체로 2%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2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1.5원)보다 1.72원 올랐다.
달러화는 혼재된 경제지표 결과 속 유로화가 지표 개선으로 반등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 고용업체 오토메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0월 민간고용은 23만3000명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반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 2.8%를 기록하면서, 전분기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45분 기준 104.0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