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우당상영석상, 우당학술상 수여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재)우당이회여선생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우당교육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대학생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당상과 영석상을 제정해 6회째 시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공학자들에게 우당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당상은 우당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자유 평등 사상을 구현한 이를 대상으로 한다. 또 영석상은 당시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영석 이석영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기업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우당상은 고(故) 김민기 선생이 수상한다. 문화 창작가이자 음악가, 연출가로서 대중문화계에 큰 획을 그은 고인은 '아침이슬'을 통해 전 국민을 화합시키는 정서적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영석상은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이 받는다. 일본이 규제하는 반도체소재를 스스로 개발한 승리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올해는 우당 이회영 선생 탄생 157주년, 순국 92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