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을 맞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에 단풍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워커힐 호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에서 11월에 이르는 가을 시즌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 예약률은 연간 점유율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객실의 경우 10월~11월 가을 시즌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10월이 연중 가장 높은 투숙률을 자랑하는 달로 나타났다.
워커힐은 가을철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페스티벌과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철 캠핑의 감성과 피크닉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캠크닉 패키지'는 아차산을 배경으로 캠핑 분위기와 피크닉을 즐기면서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달에는 감미로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 그리고 단풍이 수 놓인 산책로를 따라 특별한 미식 경험이 펼쳐지는 '피자힐 가을 페스티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워커힐만의 레저 체험 전문가인 ‘워키(WALKEE)’는 자연 탐방, DIY 만들기, 명상 및 요가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가을에는 가을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어텀 아트 클래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클래스에서는 가을의 색감을 담은 재료들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고요한 숲속에서 명상과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워커힐만의 명소를 찾아 제공되는 1회용 필름 카메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단풍 숲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워커힐 포토 투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나만의 캔들을 만들 수 있는 ‘아뜰리에 드 캔들’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워커힐로 향하는 길 또한 단풍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광진구 워커힐로에 위치한 약 0.7km의 길은 아차산 생태공원에서부터 워커힐 호텔에 이르기까지 양옆에 늘어선 나무들이 수관 터널을 이루며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호텔만의 입지 조건과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워커힐에서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