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감사에서 OK금융이 우회적으로 대부업체를 불법 운영하고 있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11월에라도 최대한 빨리 지분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OK금융이 지난 2014년 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중장기적으로 대부업체 폐쇄를 약속했지만, 최윤 회장은 친동생을 통해 옐로캐피탈대부와 H&H대부업체를 운영 중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최윤 회장의 동생 최호 씨는 두 개의 대부업체를 운영 중인데,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때 이 대부업체들도 계열사 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