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에서 14년 만에 열리며, 김해시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선수단과 임원 등 총 9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경남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총 31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이뤄진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517명이 참가하며, 김해시에서는 6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9시 김해시청에서 시작해 장유동, 진영읍 등을 거쳐 오후 12시 35분에 김해종합운동장에 도착한다. 성화는 오후 6시 개막식에서 점화되며, 대회 기간 동안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히게 된다. 또한, 주제 공연인 ‘활기찬 바람으로(Sail to the future)’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라며,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목표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요청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로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서부보건소, 부모·아이 함께하는 '가을숲 건강운동회' 개최
이번 운동회는 5~7세 이하 자녀를 둔 15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QR 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1월 6일까지다.
운동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건강증진 홍보존, 놀이존, 체험존, 탐험존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흙물 그림 그리기, 가훈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며, 서부권역 유치원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과의 교감을 도울 계획이다.
탐험존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한 가을숲 미션 탐험이 진행되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선물이 제공된다. 놀이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대 행사로는 포토존과 인구정책 홍보존 등도 운영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가을숲 건강운동회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