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다듬어 내놓는 부안예술제는 ‘행복한 부안, 예술로 가꾸자’를 주제로, 20여개 프로그램에 총 300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26일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부안국악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서 부안마실트로트 가요제가 관객을 만난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예술창작활동을 통해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주는 부안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예술제 기간에는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회원전, 청소년 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 부안문예창작반의 시화 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 파우치 만들기, 미니에코백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동심의 바다, 부안’…제2회 한국동시축제 11월 2~3일 열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한국동시축제에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작가와의 만남 △동시놀이터 △학술 세미나 △교사 대상 동시 세미나 등 어린이, 가족, 시인, 연구자, 교사 등 동시에 관심있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중 동시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눈 뒤 부문별 수상자를 가려 장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초등부, 청소년부)와 상금 30만원(성인부)을 시상한다.
이어지는 학술세미나, 동시낭독 동시냠냠, 작가와의 만남 등에서는 현재 한국 동시문학을 이끌어 가는 대표 시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동시를 주제로 문학인과 예술인이 운영하는 동시체험부스(상시운영)와 미술워크숍(2일 오후 2시 30분~4시), 동시놀이터(3일 3회), 어린이 동시마켓(상시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