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0원(9.20%)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엔씨 등은 이번에 아마존과 투자하기로 한 X-에너지와 투자 및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전날 클라우드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미국 에너지업체 3곳과 SMR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위해 투입되는 자금은 약 5억 달러(약 6800억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