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인더의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 주가를 5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오롱인더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시장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377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재부문에서 아라미드 이익 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20.4% 감소한 31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화학부문은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영업이익 208억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