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

2024-10-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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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회원사 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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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저탄소 전환 위한 글로벌 협력 강조

스틸리어워드서 3개 부문 수상 쾌거도

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0월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요한피터 브라질 게르다우사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장 회장은 추후 신임 집행위원으로서 세계 각국의 철강사 CEO(최고경영자)들과 철강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다. 전 세계 철강사는 물론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총 155개 회원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회원사 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향후 장 회장은 △저탄소 기술 및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세계철강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장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철강사 CEO들과 △수소환원제철 공동 R&D 프로그램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탄소배출량 측정기준 글로벌 표준화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철강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중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포스코가 스틸리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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