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계열사 준법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위기 극복과 근원의 경쟁력 복구를 위한 허심탄회한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제 준법 경영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과거에서 벗어나 주주·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 성과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며 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 재건과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15일 이 위원장은 2023년 준감위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 대해 "원래 연간 보고서를 8월 말에서 9월 초에 내는데, 발간사에 대한 고민이 커 (발간 시기가) 조금 늦어졌다"며 "삼성전자와 사전에 교류하거나 내용에 대한 논의를 한 것은 전혀 없고 준감위원장으로서 의견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간사를 통해 삼성전자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컨트롤타워를 재건하고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했다. 2017년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2019년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대규모 인수합병 추진이 어려워진 것이 삼성전자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기업 지배구조 문제에 관한 이슈는 다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디에 포커싱을 둘지 정할 필요성이 있다"며 "그룹 컨트롤타워에 관한 상법상 근거는 없지만, 일각에서 과거 미래전략실의 잘못된 점을 부각해서 말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근본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주주와 투자자, 이해 관계자들에게 경영에 관한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계열사가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책임에 비추어 볼 때 (과거 잘못에) 더는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준감위는 경영상 판단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조직이며 이번 발간사에 관한 내용은 법률가로서 '준법 경영에 관한 부담 때문에 삼성전자 본래의 목적인 경영상 판단이 희석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준감위 내에서 삼성의 미래 방향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위원도 있다고 이 위원장은 함께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조그마한 회사도 아니고 효율성을 따져야 하는데 과거 청문회 자리에서 약속한 것(미래전략실 해체)에 더는 얽매일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며 "세상 변화에 맞춰 법률과 판례도 변한다"고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가 삼성전자와 계열사의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을 더는 반대하지 않았던 사례를 꼽으며 "회사가 앞으로 나가는 걸 막는 것은 준감위의 역할이라고 볼 수 없다"며 "회사 내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준감위원장으로서 삼성을 3년 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이 정도 의견을 내도 되겠다 싶어서 발간사를 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과거 국정농단에 연루되었던 그때 회사와는 전혀 다르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는 준법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다"며 "준법 경영은 (기업이 다른 길로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일 뿐이며 준법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본말의 전도"라고 말했다.
이어 "배가 출항도 못하는데 항구에 등대를 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삼성전자가 정치권 압박과 사법 리스크에서 이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제 준법 경영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과거에서 벗어나 주주·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 성과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며 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 재건과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15일 이 위원장은 2023년 준감위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 대해 "원래 연간 보고서를 8월 말에서 9월 초에 내는데, 발간사에 대한 고민이 커 (발간 시기가) 조금 늦어졌다"며 "삼성전자와 사전에 교류하거나 내용에 대한 논의를 한 것은 전혀 없고 준감위원장으로서 의견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간사를 통해 삼성전자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컨트롤타워를 재건하고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했다. 2017년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2019년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 결정과 대규모 인수합병 추진이 어려워진 것이 삼성전자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회사는 근본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주주와 투자자, 이해 관계자들에게 경영에 관한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계열사가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책임에 비추어 볼 때 (과거 잘못에) 더는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준감위는 경영상 판단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조직이며 이번 발간사에 관한 내용은 법률가로서 '준법 경영에 관한 부담 때문에 삼성전자 본래의 목적인 경영상 판단이 희석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준감위 내에서 삼성의 미래 방향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위원도 있다고 이 위원장은 함께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조그마한 회사도 아니고 효율성을 따져야 하는데 과거 청문회 자리에서 약속한 것(미래전략실 해체)에 더는 얽매일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며 "세상 변화에 맞춰 법률과 판례도 변한다"고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의 당위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가 삼성전자와 계열사의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을 더는 반대하지 않았던 사례를 꼽으며 "회사가 앞으로 나가는 걸 막는 것은 준감위의 역할이라고 볼 수 없다"며 "회사 내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준감위원장으로서 삼성을 3년 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이 정도 의견을 내도 되겠다 싶어서 발간사를 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과거 국정농단에 연루되었던 그때 회사와는 전혀 다르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는 준법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다"며 "준법 경영은 (기업이 다른 길로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일 뿐이며 준법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본말의 전도"라고 말했다.
이어 "배가 출항도 못하는데 항구에 등대를 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삼성전자가 정치권 압박과 사법 리스크에서 이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기업에 뭔 준법감시위?
여기가 부칸이냐?
저런 빨간 기생충들이 삼성 내부에 자리잡고 목줄을 잡고 흔드니 기업활동이 제대로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