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유국의 주권 침해당해" 담화 공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조선중앙TV 화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 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내용의 중대성명을 발표한 이후 김 부부장과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수위 높은 담화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이날 역시 김 부부장 명의의 짧은 담화를 발표한 북한은 한국을 '잡종개', 미국을 '주인'에 비유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김여정 #무인기 #북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송윤서 sys030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