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울산중부소방서 소방위, 전국 최초 다자녀 공로 '특별승진'

2024-10-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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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자녀를 둔 울산 소방관이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특별 승진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주환(45) 소방위는 소방정에서 1계급 승진과 함께 모범공무원증을 받았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다섯 딸을 둔 아빠로, 다자녀·모범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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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다섯 자녀를 둔 울산 소방관이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특별 승진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주환(45) 소방위는 소방정에서 1계급 승진과 함께 모범공무원증을 받았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다섯 딸을 둔 아빠로, 다자녀·모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소방위는 한화케미칼 폭발 사고, 염포부두 선박 화재에서 구급활동에 앞장 선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김주환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 만은 않았다.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과 아내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 울산의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울산형 인구정책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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