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무교육은 사업담당자들에게 실무적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1회(공사·용역·물품구매), 2회(청소·경비용역)로 나누어 실시했다.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 고형진 강사(원가분석연구실 팀장/수석연구위원)와 이윤선 주무관(오산시 계약심사팀)이 예정가격산정 및 계약금액조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이동으로 교육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계약심사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2024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해 오산시 전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해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계약심사 제도란 지자체에서 각종 공사 및 용역 등의 분야에서 사업시행 전 원가계산의 적정성 분석을 통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로 오산시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2023년도에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2024 우리동네 국립극장' 운영
2024년 '우리동네 국립극장'은 전국 방방곡곡 누구나 쉽게 국립극장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이다.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에서는 16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수요일 소리울도서관 1층 소리울작은연주홀에서 '우리동네 국립극장'을 선보인다.
10월 상영작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감정표현이 서툰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친구 엔통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에게 맞는 감정표현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11월은 ‘Vivid: 음악의 채도’란 제목의 국악관현악 영상을 상영한다.
‘비비드(Vivid)’를 주제로 꿈·자연의 신비·상상력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12월에는 도전적인 신작 개발과 꾸준한 재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인정받은 국악 관현악곡‘탐(耽)하고 탐(探)하다’를 선보인다.
한현 도서관장은 “국립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해당작품 상영일시에 소리울도서관 1층 자료실 내 소리울작은연주홀로 방문하면 되고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