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투자플랫폼으로서 토스증권 영향력 강화를 위해 30대 컴퓨터공학과 전공자 대표이사를 앉혔다.
토스증권은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규빈 제품총괄(Head of Product)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이번 토스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돼 국내 최연소 증권사 수장이 됐다. 사임한 1980년생 김승연 전 대표보다도 젊다.
이후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PO로 합류해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 토론장인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 작년 첫 분기 흑자 달성에 기여했고 올해 해외채권 출시, 토스증권 PC(WTS) 출시 등 토스증권 서비스 기반을 다져 왔다.
토스증권 합류 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 온 고동완 PO가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신임 제품총괄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