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군위군민 체육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50여 개의 드론이 가을 밤 하늘을 밝히자 군민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들며 화려한 드론쇼를 찍었다. 또한 군부대 유치 기원 등 군위군의 각종 정책이나 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군민들에게 공감을 끌어냈다.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개회 선언 등을 시작으로 7개 종목의 경기에서 367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산성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는 제기차기와 팔씨름을 신설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군민들에게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육대회 후에는 한봄, 김수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군민노래자랑을 진행해 다양한 소질과 끼를 가진 10명의 참가자의 무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화합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 중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군위군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는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기를 바라며 8개 읍면의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에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정이 넘치고 체육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모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