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여사, 법 심판 받아야...한동훈, 민심 읽었다면 특검 협조하라"

2024-10-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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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공개활동을 자제할 게 아니라 특검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논란이 일면 공개 활동을 자제하는 척 하다가 다시금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언제까지 국민들이 김 여사에게 기만 당하고 우롱당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은 더 이상 개인적 의혹이 아닌 윤 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깊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불법과 위법이 드러난다면 대통령 부인이라도 합당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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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둘러싼 의혹, 더이상 개인적 의혹 아냐"

"불법 있다면 대통령 부인이라도 합당한 죗값 치뤄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라오스측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라오스측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공개활동을 자제할 게 아니라 특검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의 논란은 더 이상 사과나 활동 자제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를 향한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대통령 부인이 이렇게 온 나라를 끊임없이 시끄럽게 한 전례가 있었나"라고 따져 물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도 논란이 일면 공개 활동을 자제하는 척 하다가 다시금 활동을 재개했다"면서 "언제까지 국민들이 김 여사에게 기만 당하고 우롱당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은 더 이상 개인적 의혹이 아닌 윤 정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깊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불법과 위법이 드러난다면 대통령 부인이라도 합당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윤 대통령은 끝없이 거부권을 남발하며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골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거부권 정국 돌파를 위해 상설특검으로 김 여사 수사의 첫발을 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민심을 읽었다면 김 여사의 활동 자제를 촉구할 것이 아니라 특검 도입에 전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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