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2일 오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고잔동 소재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훈련은 무 각본 기반으로 진행돼 지휘 아래 각 부서와 센터가 역할을 분담한 후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평가했다. 총 73명의 인원과 15대의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통제단, 지휘단, 구조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보건소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참여를 거쳐 훈련의 현실감을 높이고, 구조 장비와 구급 물품의 활용을 강화하고, 중증도 분류에 따른 병원 이송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훈련을 포함,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