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28~29일까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 파크에서 열리는 2024년 대부도 포도축제에 대비해 철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총 18명의 소방 인력을 행사 기간 동안 배치, 마라톤 대회와 해솔길 걷기 등 주요 행사에 맞춰 상황관리와 안전을 책임진다. 각 팀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훈련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펌프차량을 행사장 근처에 배치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 한다. 의용소방대 66명이 현장을 순찰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즉각적인 보고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장을 운영하며, 119안심콜서비스 가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관람객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이번 대부도 포도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