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상사 산하기업인 JFE상사일렉트로닉스는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태국의 유니온 페트로케미칼(UKEM)과 토요타(豊田)화학공업과의 합작사로 차층사오주 게이트웨이시티공업단지에 용제(溶剤)의 재활용 공장기능을 담당하는 회사 ‘UTJ그린 솔루션즈(태국)’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2억 바트(약 8억 8800만 엔). 출자비율은 UKEM이 51%, JFE상사일렉트로닉스가 25%, 토요타화학공업이 24%.
고도의 용제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요타화학공업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최신식 증류설비를 도입해 일반적인 증류공정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톤 이상의 용제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재활용 공장은 자동차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게이트웨이시티공업단지에 건설한다.
아울러 폐액은 일반적으로 산업폐기물로 분류, 소각처리되기 때문에 재활용은 연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규회사의 용제 재활용으로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삭감될 전망이다.
신규회사는 태국에서 안정적이면서 고품질의 재활용 용제의 공급체계를 확립한 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