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U-20 우승 여자축구팀 격려…"온 나라에 희열"

2024-10-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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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 20세 미만(U-20) 2024년 여자 월드컵 경기대회를 우승하고 귀국한 북한 대표팀에게 "온 나라에 낙관과 희열을 더해준 고무적 경사, 애국적 장거"라며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여자 축구 대표팀을 불러 이같이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체육인들이 국제 경기들에서 안아오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은 특유의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우리 인민을 더욱 단합시키고 활기에 넘친 투쟁의 길로 힘 있게 떠밀어주고 있다"며 "세계 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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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중앙위 청사로 초대…통산 세 번째 우승 달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축구연맹 20세 미만(U-20) 2024년 여자 월드컵 경기대회를 우승하고 귀국한 북한 대표팀에게 "온 나라에 낙관과 희열을 더해준 고무적 경사, 애국적 장거"라며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여자 축구 대표팀을 불러 이같이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체육인들이 국제 경기들에서 안아오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은 특유의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우리 인민을 더욱 단합시키고 활기에 넘친 투쟁의 길로 힘 있게 떠밀어주고 있다"며 "세계 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상을 받은 최일선 선수와 리성호 감독의 공로를 높이 치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은 환하게 웃으며 선수들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북한 여자 축구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 경기 결승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북한은 여자 축구 선수팀이 승리한 직후인 그달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기사로 신속히 보도하는 등 이들의 우승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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