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이익 부정적 전망에 동반 약세

2024-09-30 10:1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iM증권은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 둔화를 지적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기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4조6000억원에서 11조2000억원으로 낮추고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7조원에서 39조7000억원으로 햐항 조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8%) 하락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4200원(2.29%) 하락한 17만9600원이다.
전 세계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3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투자자 심리가 약화해 양대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날 iM증권은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 둔화를 지적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기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4조6000억원에서 11조2000억원으로 낮추고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7조원에서 39조7000억원으로 햐항 조정했다.특히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낮췄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9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3조4000억원에서 22조7000억원으로 낮췄다. 목표 주가는 기존 18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두 회사의 이익 하향 조정 이유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 하향 조정이다. 삼성전자의 이익 하향 조정에는 특별상여금 지급을 위한 충당금 설정도 함께 반영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D램, 낸드 평균판매가격(ASP) 인상폭이 일부 모바일 고객향 가격 하락에 따라 당초 시장 기대를 밑도는 10%, 7%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며 "중국향 출하 부진에 따라 출하량 증가율도 기존 가이던스를 하회할 듯하다"고 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