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30일 신청사 입주식을 열고 본격 이전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신청사 1층에서 열리는 입주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익산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현청사 바로 뒤편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 234㎡ 규모로 지어졌다. 입주부서는 7국, 35개 부서로 청원 9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4일에는 △기획예산과 △감사위원회 △정책개발담당관 △홍보담당관 △시민안전과가 짐을 옮긴다. 주말인 5~6일은 △아동보육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행정지원과 등 평일에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부서 중심으로 이동이 이뤄진다.
또한 팔봉동 임시청사에 나가 있던 △문화관광산업과 △문화유산과 △녹색도시조성과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청소자원과 △소상공인과는 다음달 7일 이사한다.
8일은 본청 스마트정보과와 임시청사 체육진흥과, 남중동 2청사 △건설과 △교통행정과 △도시개발과가 입주한다. 이어 10일은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위생과, 국민생활관에서 근무하던 교육청소년과, 여성회관에 있던 공영개발과가 각각 거처를 옮긴다.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과와 회계과, 세무과, 징수과, 주택과, 도로관리과 등은 주말인 12~13일 입주한다.
끝으로 의회 청사가 14일 이동하며 전체 입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본청과 의회 건물은 오는 11월부터 철거가 시작되며, 바이오농정국은 함열읍 북부청사에 기존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