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항공사 타이국제항공과 타이 에어아시아가 내달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편에 취항한다.
양사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타이국제항공은 태국 수도 방콕 근교의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발착하는 노선을 10월 27일부터 운항 개시한다. 운항 빈도는 매일 1왕복.
타이 에어아시아는 태국 남부 푸켓 국제공항을 발착하는 노선에 10월 29일 취항하며, 주 3왕복(화, 목, 토요일) 운항한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현재 방콕 돈무앙 공항과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엠레아프주 부지사는 19일에 열린 관광 관련 행사장에서 두 항공사의 취항에 대해 “시엠레아프주의 관광, 항공분야에 매우 좋은 징후”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1~8월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6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국적별 상위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순.